'3일의 휴가' 육상효 감독 "'돈 노우 와이' OST, 노라 존스 허락 받아"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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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효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로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2023.11.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육상효 감독이 영화 '3일의 휴가'에서 미국 가수 노라 존스의 '돈 노우 와이'(Don't Know Why)를 사용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육상효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돈 노우 와이'가 삽입돼 중요하게 쓰이는 것에 대해 "십여년 전에 내가 전문직을 갖고 있는 여자 사람 친구에게 전화하면 항상 컬러링으로 저 노래가 많이 나왔다, 지적이고 이런 분들은 저 노래를 많이 사용하나보다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극중에서 과거 일이고 대학 교수여서 노라 존스 노래 쓰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저작권 문제는 해결이 힘들었다, 작곡가이자 가수인 노라 존스 본인이 허락해야 쓸 수 있다고 하더라, 노라 존스가 어떻게 들었든 허락해줘서 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돈 노우 와이'는 복자(김해숙 분)의 딸 진주(신민아 분)의 컬러링으로 등장한다. 



육 감독은 "연결된 시퀀스는 하나다, 우리는 얼마나 부모님의 전화를 안 받고 있나, 기자님들도 부모님의 전화를 후 순위로 미뤄놓지 마라,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부모님의 전화를 잘 받자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줬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판타지 영화다. 김해숙이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 역을, 신민아가 극중 시골집으로 돌아온 딸 진주 역을 맡았다. 더불어 강기영이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가이드, 황보라가 진주의 둘도 없는 단짝 미진을 연기했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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