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파크, 美 비디오 제작사 RHEMAFi와 MOU

미국 인플루언서·기업에 다국어 소통의 패러다임 제시

[편집자주]

다국어 인공지능(AI) 아바타 생성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파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MWC 라스베이거스 2023'를 통해 미국의 비디오 제작사 RHEMAF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OU 기념촬영 중인 양사 대표-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좌측). 사진제공=에이아이파크

MWC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최대 모바일, 통신 박람회인 Mobile World Congress의 라스베이거스 공식 행사다. 세계 각국의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관하는 B2B(기업 간 거래) 성격의 ICT 전시회다.

에이아이파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Metaverse 공동관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텍스트만 입력하면 말하는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AiVATAR(아이바타)'를 소개했다. AI 음성 및 영상 생성 기술이 적용된 'AiVATAR SaaS' 솔루션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AiVATAR 웹사이트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에이아이파크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AiVATAR'는 다국어 적용 시 입 모양이 부정확하거나 몸동작 및 표정 등의 부자연스러움이 한계로 지적돼 온 기존 디지털 휴먼의 문제를 보완했다. 어떤 언어라도 입 모양이 일치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구현해 방송국과 영상 제작사 등에 제공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에이아이파크는 'AiVATAR'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비디오 제작사 RHEMAFi와 업무협약을 끌어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 내 미디어 기업과 홍보, 교육, 고객서비스 영역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AiVATAR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RHEMAFi는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본사를 둔 회사로 광대역, 웹 솔루션, 미디어 제작 및 콘텐츠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아이파크는 RHEMAFi와 MOU로 미국 인플루언서 및 기업에게 다국어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다국어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 'AiVATAR'를 활용해 미국 내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함께 AI 아바타 제작에 협력하고 다양한 AI 아바타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AI 기술과 영상 제작 분야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도 도모할 방침이다.

에이아이파크 박철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뉴스 제작, 제품 홍보, 교육 방송 등 'AiVATAR'의 다양한 활용성을 미국 시장에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텍스트만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차세대 AI 미디어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 다국어 디지털 휴먼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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