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틈에 빠진 아이…승객들 합심해 20초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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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열차에서 내리던 아이가 승강장과 열차 틈 사이에 몸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본 승객들이 합심해 아이를 구조, 큰 사고를 막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충무로역에서 남자 아이가 엄마, 동생과 함께 열차에서 내리다가 약 20㎝ 틈에 몸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엄마와 승객들은 재빠르게 아이를 20초 만에 구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아이를 역무실로 데려와 안정시킨 뒤 응급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아이는 빠르게 회복해 귀가 조치했다.

공사는 상황이 수습된 것을 확인한 뒤 약 5분 만에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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