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카지노 플랫폼 개시…"업계 첫 시도"

"국가 간 범용성 높고 위·변조가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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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라이레저 사옥(GKL 제공)
 
그랜드코리아레저(114090)는 카지노 업계에서 처음으로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SevenLuck+)의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산신원인증(DID)은 중앙화된 시스템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통제하는 블록체인 기반 방식으로 국가 간 범용성이 높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백신접종 전자 증명서를 발급하는 애플리케이션 쿠브(COOV)도 같은 기술이 적용됐다.
 
GKL은 이번 세븐럭 플러스로 세븐럭 카지노 이용객에게 △출입인증 △디지털 멤버십(고객카드 대체) △테이블 캐시리스(Cashless) △맞춤형 정보 및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븐럭 플러스에 활용한 신기술은 2021년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K-테스트베드' 통합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것으로 GKL이 성능 시험 대상이 되어 기술·제품의 성능수행과 기술성능확인서 발급 등의 실증 과정을 거쳤다.



또 공공구매제도(중소벤처기업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벤처기업의 신기술을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김영산 GKL 사장은 "업계 최초로 세븐럭 플러스를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서비스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자체 보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벤처 및 스타트업 일자리 창출과 상생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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