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관광객 태운 인천 월미바다열차 레일서 '퍽' 소리…볼트 1개 떨어져 

시민이 신고…"안전점검 결과 운행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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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의 관광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에서 볼트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41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바다열차 레일 인근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112에 전화를 걸어 "퍽하는 소리와 함께 볼트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했다.

당시 시민은 볼트 2개를 봤다고 현장에서 진술했으나, 경찰 확인결과, 현장에는 볼트 1개가 떨어져 있었다.

이 사고로 시민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안전상 이유로 월미바다열차 관제센터를 찾아가 경위를 파악했고, "안전점검 결과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센터 측 답변을 받았다.

월미바다열차를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는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제센터 확인 결과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고, 당시에는 운행도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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