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말에 뭐 하지?…장생포 수국축제·고래바다여행선 '인기'
-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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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유일한 수국축제인 장생포 수국축제가 지난 9일 야간 개장식을 가졌다. 장생포 수국축제는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만약 기간 안에 수국축제를 즐기지 못했더라도, 수국 포토존은 축제가 끝난 뒤 14일 동안 유지되니 수국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장생포 수국축제는 오색수국정원뿐만 아니라 고래광장까지 구성해 볼 거리를 더했다.
또, 최근 참돌고래떼가 보름간격으로 2차례 발견되면서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도 남구의 인기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를 찾아 떠나는 국내 유일 550톤급 크루즈선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정기운행을 시작했다.
정기운행 중 지난달 30일 참돌고래떼를 처음으로 발견한 뒤, 지난 6일 두 번째로 발견했다.
지난 5일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이달 1일부터 고래바다여행선이 종료되는 10월말까지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호캉스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고래바다여행 승객 탑승시 별도의 응모권을 응모한 뒤 1달에 총 5명을 선정해 울산지역 협약 호텔(신정동 에쉬튼 호텔, 반구동 호텔다움) 1박 2일 숙박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고래바다여행선 운영 활성화 및 고래문화특구 재방문율 향상을 위해 숙박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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