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정선민호', 라트비아와 평가전서 22점 차 대패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박지수는 15점 10리바운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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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라트비아와 첫 평가전에서 대패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세계랭킹 12위인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라트비아(25위)와 1차 평가전에서 60-82로 크게 졌다.
한국은 라트비아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47-35로 앞섰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31.8%에 그쳤고 턴오버도 18개나 범했다. 다시 태극마크를 단 박지수(KB)가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26일 호주에서 개최하는 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라트비아와 원정 평가전을 진행했다. 라트비아와 2차 평가전은 11일 오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FIBA 아시아컵에서 중국, 뉴질랜드, 레바논과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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