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상원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오소프 의원과 면담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현대차-LG엔솔 배터리셀 공장 투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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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는 지난 7일 미 의사당에서 존 오소프(민주·조지아) 상원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은 주미대사관 트위터 캡처.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가 최근 미 상원에서 결성된 '코리아 코커스(U.S. Senate Korea Caucus)' 공동의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존 오소프(민주·조지아)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9일 주미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는 지난 7일 미 연방 의사당에서 오소프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조 대사는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방미 및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오소프 의원의 적극적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상원 코리아 코커스의 신임 공동의장으로서 코리아코커스 재활성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준 것을 평가했다.

앞서 오소프 의원을 비롯해 같은당 브라이언 샤츠(하와이) 의원,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알래스카)과 토드 영(인디애나) 의원은 지난 6일 한미 관계와 동맹을 진전 및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 코커스'를 재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이 모두 공동의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사와 또 오소프 의원과 최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이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설립키로 한 것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한미간 경제협력 및 투자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오소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LG엔솔의 공장 투자를 언급하며 "나의 목표는 조지아주를 에너지 제조업과 발전의 전 세계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며, 한국은 이를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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