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도 사우디로…알이티하드와 3년 계약 체결 

벤제마,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연봉 28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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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에 입단한 카림 벤제마. © AFP=뉴스1


카림 벤제마(36‧프랑스)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이티하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벤제마를 영입했다. 벤제마와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라고 밝혔다.

연봉 등 자세한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벤제마는 연간 2억1400만달러(약 280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 이어 또 다시 스타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벤제마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벤제마는 지난 2004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제마는 14시즌 동안 통산 648경기에 출전해 354골 165도움을 작성해 구단 역대 득점 2위, 도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총 25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벤제마가 입단한 알이티하드는 토트넘(잉글랜드)을 지도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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