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비틀거려요"…대마투약 외국인 시민 추격 끝에  체포


                                    

[편집자주]

경찰청 유튜브 캡쳐 

대마를 투약한 상태로 비틀거리며 운전하던 20대 이집트 국적 남성이 시민의 추격 끝에 덜미가 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집트 국적 남성 A씨(20대)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0시40분께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대마를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1·2차선을 물고 운전하는 A씨 차량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 B씨는 졸음운전을 의심하고 경적을 울렸지만, 갑자기 A씨는 시속 170㎞까지 밟으며 도주하기 시작했다.



B씨는 음주운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12에 신고하는 것과 동시에 A씨 차량을 추격해 자신의 차로 앞을 가로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으나 감지되지 않았다.

그때 B씨는 차가 멈춘 직후 A씨가 글로브박스에 무언가를 숨기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고, 확인 결과 쿠키 형태로 제조된 대마(51g)가 발견됐다.

경찰은 마약검사에 A씨가 대마를 투약한 사실도 확인하고 그를 입건한 상태다.

대마 쿠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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