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벨고로드 침공 시도…전투기 출격시켜 저지"

"우크라이나군 30명 이상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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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국경도시 우크라이나 북동부 슬라티네에서 사람들이 부서진 철로를 수리하고 있다. 이는 북동부 6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로 이어진다. 2022.10.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 도시인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을 침공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시도를 막았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탱크로 무장한 기동 보병 중대 등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부대가 벨고로드 침공을 시도했다"면서 "러시아는 공격을 격퇴하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전투기와 포병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테러리스트 30명 이상이 숨졌고, 장갑차 4대, 다연장로켓(MLRS) 발사기 1대, 트럭 1대가 이 지역에서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러시아 국경 지역 등 본토에 대한 포격 및 무인기(드론) 공격이 증가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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