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엔비디아 1순위는 마벨 테크놀로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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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테크놀로지 본사 - 회사 홈피 갈무리

챗GPT 열풍으로 미국의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일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165% 폭등함으로써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 랠리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제2의 엔비디아 찾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CNBC는 30일(현지시간) 제2의 엔비디아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반도체 업체로 '마벨 테크놀로지'를 꼽았다.



CNBC는 마벨 또한 올 들어 주가가 70% 정도 급등했지만 향후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마벨이 제2의 엔비디아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마벨은 지난 26일 주가가 32% 이상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연일 랠리하고 있다. 마벨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32.42% 폭등한 65.5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마벨이 이날 실적 발표에서 AI 특수로 내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마벨은 실적발표에서 주당순익이 31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9센트를 상회한다. 매출은 13억2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3억 달러를 웃돈다.

특히 마벨은 AI 특수로 내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튜 머피 마벨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며 “내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시티는 마벨의 투자 등급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58달러에서 61달러로 상향했다.

마벨이 폭등함에 따라 이날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26% 급등했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99% 상승한 401.11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991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인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그러나 엔비디아는 장중 5% 이상 급등, 한때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미국 기업 중 7번째로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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