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주 누르고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조범준 MVP

광주 김진우는 감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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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A 제공)

충청남도가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충남은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를 5-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의 마운드를 이끈 투수 조범준(전 키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준우승팀 광주의 투수 김진우(전 KIA)는 감투상을 받았다.



우승한 충남은 시도 지원금 3000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팀 광주는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지원금은 지역 야구 발전에 쓰인다.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이 대회를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로 편입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상생, 야구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공로상을 수상한 서덕규 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충남 단장)은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프로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 재기를 꿈꾸는 선수 등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충남의 천안 매티스 외 다른 시도에도 실업야구단·시민야구단 창단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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