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GTX-B 정차역 신설?…유정복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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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뉴스1DB)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수인선이 만나는 지역에 추가 정차역이 신설될지 관심이 쏠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관련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을 직접 만나 “GTX-B 조기착공과 정차역이 추가 신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민원은 GTX-B 노선과 수인선이 만나는 지역에 정차역을 신설해 달라는 내용이다. 원도심에서는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철도가 없기 때문에 원도심을 지나는 수인선에서 GTX-B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연수구 및 주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GTX-B와 수인선이 만나는 지역은 연수구가 유일하다.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인천시청, 부평역을 거쳐 서울역, 청량리,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전체길이 82.7㎞다. 14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인천에서 서울역·강남권으로의 접근시간을 30분대로 줄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최근 선정된 민자사업자 (주)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 시장은 “GTX-B 노선의 추가 정거장 신설은 수인선 및 제2경인선 환승 등 광역철도망 효율 증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추가 정거장 신설에 2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원마련 방안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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