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 주세요"…광주시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매장' 모집
-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한·중·양식, 커피·분식 등…주문 인증하면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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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일회용 배달용기를 줄이기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함께 '용기낸 매장'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용기낸 매장'은 다회용기로 음식배달 후 수거하거나 개인용기에 식음료를 포장해 주는 매장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한식·중식·양식 등 일반음식점, 커피·분식·샐러드·도시락·패스트푸드 등 휴게음식점, 반찬·떡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다.
시는 용기낸 매장 100곳 이상이 모집되면 매장 이용 후기 인증자에게 포인트로 주문금액의 10%, 최대 3000점(3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6월 말까지 온라인 설문 접속(URL) 또는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하거나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은 "주문 1건에 일회용품 수십 개가 배달돼 지구에 미안함을 느꼈던 소비자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고 참여 매장은 친환경 매장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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