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대 남부 이동…울산 오늘 밤 천둥·번개 시간당 20~30mm 강한 비


                                    

[편집자주]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울산 남구 매암사거리를 지나는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2022.7.18/뉴스1 © News1 

29일 오전 울산은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시작한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울산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중구 서동 울산기상대에서 36.3㎜를 기록했다.

이밖에 울주군 간절곶 22.5㎜, 북구 매곡 31.0㎜·정자 33.0㎜, 남구 장생포 33.5㎜를 기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



강수대가 남부지방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어, 오늘 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울산 지역의 30일 오전까지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특히 오늘 밤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의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의 마지막 날로 이동량이 많고,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가 내린 19일 오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달리고 있다.2023.5.19/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joojiok@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