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尹 대통령과 부처님 오신날 강남 봉은사서 조우
-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太, 강남갑 지역구 의원 자격 참석…여야 의원, 오세훈도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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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한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태 의원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의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 강남 지역구 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엔 서울 강남갑을병 지역구 의원인 태영호, 박진 외교부장관, 유경준 의원과 인접 송파구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이원욱, 홍익표, 김영배, 권인숙 민병덕, 이수진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함께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도 조계사 법요식 뒤 곧장 봉은사로 이동해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되새겼으며,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도 법요식에 자리를 같이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종로 조계사 법요식 행사에 참석한 뒤 비공식적으로 봉은사에 들러 회주 자승 스님과 환담을 한 뒤 점심 공양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자승 스님의 환담자리엔 김기현 대표, 태영호 의원, 배현진 의원 등도 배석했다.
태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우한 것은 지난 3월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과 신임지도부 만찬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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