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조도면, 쑥 재배 선진지 거문도 농가 견학

해풍맞고 자란 조도 봄쑥…"깊은 맛과 향, 미네랄 성분까지 풍부"

[편집자주]

조도 봄쑥 생산 현장(진도군 제공)/뉴스1 

전남 진도군 조도면이 조도 봄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으로 여수 거문도 해풍쑥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도면 쑥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은 최근 거문도 해풍쑥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두 지역의 재배방식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조도면은 연간 624t의 봄쑥 생산으로 전국 생산량의 49%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봄쑥 생산지일 뿐만아니라 따뜻한 기온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2월초부터 수확이 가능, 영양성분이 높고 향이 짙다.     

조도면 관계자는 "청정 진도 조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조도 쑥은 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하다"며 "조도 쑥 산업을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조도 쑥만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도 봄쑥은 진도봄동과 함께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독특한 향인 치네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자연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kanjoys@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2.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3. '가만 안 둬' 자녀 학폭 처벌에 담임 협박한 현직 경찰관
  4. '우원식 깜짝 당선' 예측한 유인태 "추미애, 친문과 원수"
  5. "제육 먹는데 아드득"…한우 이어 돼지고기서도 '주삿바늘'
  6. '홍콩댁'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금융업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