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탄천 23.5km 연결도로 예타조사 대상에 선정

왕복 4차선 도로 신설…2026년 착공 2029년 개통 예정
서남부권 교통수요 부응…백제권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편집자주]

'행복도시∼탄천(23.5km) 도로개설 사업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 뉴스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장군면~공주시 탄천면을 연결하는 '행복도시∼탄천(23.5km) 도로개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가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되면 행복도시와 공주·논산·부여 등 충청 서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백제권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올해 예타 조사를 해 사업이 확정되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2029년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는 4365억원이다.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통행거리가 7.6km 단축(32.9km→ 25.3km)되고, 통행시간도 기존 40분에서 32분으로 8분 단축된다.

행복청은 KTX 공주역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건설의 성공적 완성과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조기에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n@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2.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3. '가만 안 둬' 자녀 학폭 처벌에 담임 협박한 현직 경찰관
  4. '우원식 깜짝 당선' 예측한 유인태 "추미애, 친문과 원수"
  5. "제육 먹는데 아드득"…한우 이어 돼지고기서도 '주삿바늘'
  6. '홍콩댁'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금융업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