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요섭 "건강상 이유로 '진짜가' 하차…피해 드린 것 같아 죄송"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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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요섭 © News1 권현진 기자
중견 배우 홍요섭(68)이 KBS 2TV 토일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의 하차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홍요섭은 4일 오후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몸이 아파서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라며 "나이가 들다 보니 건강이 안 좋은 점이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는데 너무 힘들고, 몸도 아프고 해서 제작진께도 죄송하다고 하면서 하차 의사를 전했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제작진 측에서도 배려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요섭은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는데, 드라마에 많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그래도 좋은 후배(선우재덕)가 역할을 이어받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공찬식 역의 홍요섭 배우가 13일, 15회를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라며 "홍요섭 배우는 개인 일신상의 사유로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홍요섭이 연기한 공찬식 역은 선우재덕이 이어 맡게 됐다.

홍요섭이 연기한 공찬식은 극 중 공태경(안재현 분)의 새 아버지이자 NX그룹 회장. 홍요섭은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6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하게 되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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