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은 없다"…부산 영도구 '인구활력화사업 공모' 5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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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청 전경.(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구는 정주인구 서비스 제공 및 생활인구 확대방안을 모색하고자 '2023년 영도 인구활력화사업 공모'를 실시해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는 부산시 소재 법인 또는 단체에서 제출한 14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쳤다. 관광·투어, 문화·예술, 청년·로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도구 소재 기관의 3개 사업과 영도구 외 소재 기관의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총 5개 사업은 △심오한 연구소의 청년 네트워크, 관계망 활성화 사업 ‘청년 우호지대 NEXT GROUND 단서 찾기’ △장·노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디지털 에이징 프로그램’ △온더테이블의 트래킹과 체험클래스 ‘영도 스테이케이션 프로그램’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영도의 생태와 정원문화를 기반으로 한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맞춤형 관광서비스와 지역특화 프로그램 ‘모여라 꽃 봉산!’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억 2000만원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며 각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김기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사업으로 발전돼 지역활력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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