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가요계에 양아치 회사 많다 …JYP는 너무 좋은 회사"


                                    

[편집자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그룹 갓세븐 뱀뱀이 현 가요계의 세태를 비판하며, 전 소속사 PD였던 박진영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28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는 '해명 좀 합시다. 나연 누나랑 안 사귀었다니까'라는 제목의 아이돌 등판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뱀뱀은 갓세븐에게 첫 1위를 안겨준 'flight log'를 떠올리며 감탄사와 함께 추억에 잠겼다. 그는 '2016년도 갓세븐 덕질 너무 재밌었다'는 글을 확인한 뒤 "지금도 덕질하면 된다. 지금도 재밌다"라고 재입덕을 권유했다.

이어 '어떤 길이든 묵묵히 응원할게. 7년 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는 글을 읽으며 "저희 아직 갓세븐 하고 있다. 무슨 이별 통보하는 것 같다. 그때 JYP 나온 시기라 불안해서 이런 댓글 남긴 것 같다. 걱정 마라"라고 말했다.



또 JYP와 계약 종료 후 타 회사에서 낸 앨범 '나나나'에 대해 "갓세븐이 이 앨범 굉장히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 "'해체 안 해서 고맙다'는 반응들이 많았고, 또 '갓세븐 이름은 어떻게 갖고 왔냐' 이런 반응들도 있었는데 그 이름의 권리는 저희가 다 샀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뱀뱀은 "JYP도 협조를 엄청 잘 해주셨다. 그래서 저희 팀의 이름을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회사들이 양아치다. 그 이름 회사에서 갖고 있어봤자 쓸 수도 없는데 재계약 안 했다고 이름 안 주는 것 뿐이다. 사실 그 부분은 이해가 정말 안 간다. 그래서 JYP가 정말 좋은 회사라고 인정한다"고 했다.

뱀뱀은 또 "박진영 PD님이 가끔 장난도 치시고 놀리기도 하시지만 진짜 좋은 분이다. 회사의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뱀뱀은 '해체한 거 아니였나'는 댓글에 대해 "갓세븐은 해체 한게 아니다. 계속 할 거다. 지금은 각자 개인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다. 앨범이나 투어 같이 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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