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ROTC 출신’ 신희현 육군 대장 모교 방문 

학군단 후배들 격려…이광섭 총장과 기념 식수

[편집자주]

신희현 육군 대장(가운데)이 27일 모교인 한남대를 방문해 이광섭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뉴스1

한남대학교 ROTC(학생군사교육단) 출신으로 4성 장군이 된 신희현 육군 대장(제2작전사령관)이 27일 모교를 방문해 학군단 후배들을 격려하고 기념 식수(植樹)를 했다.

신 대장은 이날 한남대 사범대학 앞 잔디밭에 사계절 푸른 잎을 자랑하는 금송을 심으며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 아름다운 모교를 찾게 돼 행복하다. 모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광섭 총장은 “신 대장께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에서 명망과 존경을 받고 있어 참으로 기쁘다. 모교에 심은 금송처럼 늘 푸르고 굳게 뻗어나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희현 육군 대장(오른쪽)이 27일 모교인 한남대를 방문해 이광섭 총장과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뉴스1

한남대 회계학과(85학번)를 졸업했고, 학군 27기로 군(軍)에 입문한 신 대장은 한남대 ROTC 출신으론 처음 2016년 장군(준장)이 됐고, 2018년 소장으로 진급한 뒤 제36보병사단장과 제2신속대응사단장으로 복무했다.



이어 2021년 12월 중장으로 진급해 3군단장을 맡았고, 불과 5개월만인 지난해 5월 대장으로 진급해 제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신 대장의 모교 방문 축하행사에는 박영진 총동문회장, 손근원 학사부총장, 박길철 산학연구부총장, 박종근 학군단장, 김도연 총학생회장, 진정연 학군대대장 후보생 등이 함께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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