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자 신분→간병인 취업, 환자 성폭행한 불법체류 중국인 구속

간병인협회 통해 취업…범행 부인

[편집자주]

© News1 DB

병원 간병인으로 일하며 입원환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불법체류자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17일 중국 국적 A씨(50대)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강제추행)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 한 정신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달 5일 입원환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다. 다른 여성 환자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한 A씨를 한 달여 만에 전남 신안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체류자인 A씨는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력알선을 해주는 간병인협회를 통해 병원에 취업, 한 달여간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은 "A씨가 불법체류자인 줄 몰랐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upuman7@news1.kr

많이 본 뉴스

  1.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2.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3.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누리꾼 "자꾸 만지네"
  4.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치명적 뒤태, 뒤집기 50번"
  5. 임현택 "돼지 발정제"…홍준표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6. 미용계 대부 "고현정 '미코 진' 될 수 없었다…출전 반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