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가서도 못 고친 버릇…패배에 완장 던지고 물병 걷어차

알나스르, 알이티하드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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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몰상식한 행동으로 비판받고 있다. 패배의 아쉬움을 참지 못하고 완장을 던지고 물병을 걷어차는 등 화풀이를 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사우디리그 20라운드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던 호날두는 종료 후 분을 삭히지 못한 듯 완장을 집어 던졌다. 또한 동료들이 위로하자 물병을 걷어차며 분노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분노를 참지 못해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의 어리석은 행동을 보며 알이티하드 팬은 그의 라이벌인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자극했다"면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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