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제공 의혹' 제주 조합장 선거 당선인 입건…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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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의 한 조합장 선거 당선인이 금품 제공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이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 모 조합장 선거 당선인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현재 A씨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A씨와 A씨 측근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A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관련 첩보를 입수한 데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이번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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