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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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감독 참여형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제작 지원사업'을 신설·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제공)2023.2.22/뉴스1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감독 참여형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제작 지원사업'을 신설·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 등 음성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삽입해 상영하는 작품이다.

국내 국제영화제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시·청각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영화 관람에 어려움이 있는 관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또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제작에 참여할 창작자들에게는 시각 정보의 음성 해설이라는 공감각적 표현 방식을 체험하게 됨으로써 국내 영화계의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버전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돼 선보일 작품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인 '유빈과 건', '트랜짓', '문제없어요' 총 3편이다.

이 영화들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전주지역 시·청각 장애인과 가족 단위 관객에게 관람 기회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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