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노트, 올해 안에 '유료' 전환한다

네이버, 차례로 AI 비즈니스 모델 유료화 시동
클로바노트, 올해 안에 유료 전환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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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3.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네이버의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연내 유료화 전환을 추진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27일 "유료화에 대한 니즈가 너무 많아 올해 안으로 유료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비즈니스 모델 강구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클로바노트 베타 서비스 기간으로, 매달 300분의 무료 사용시간이 제공된다. 300분 이상 사용시 추가 100분을 지급하거나, 친구 초대 이벤트에 응할 시 200분이 추가되는 식이다. 월 사용시간을 모두 소진해도 모바일앱에서 녹음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클로바노트뿐 아니라 차례로 AI 서비스 유료화 단계를 밟아오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지난 1월 'AI 아바타' 서비스를 출시하고 월 4500~9900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클로바더빙' 서비스도 월 1만9900~8만9900원 유료 버전이 출시된 상태다.

한편 현재 네이버 클로바노트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고객상담 STT(Speech To Text·음성 텍스트 변환) 서비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보이스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유료화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향이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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