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파티 접대부 공개되자 "손가락 이상한데" 신고…AI 였다


                                    

[편집자주]

업체가 공개한 AI 접대부들 사진 - 웨이보 갈무리

인공지능(AI) 접대부로 호객행위를 한 일당이 손가락이 어색한 것을 발견한 누리꾼들의 신고로 일망타진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업체가 중국 동부 장쑤성 진지호에서 '호화 요트 파티'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호화 요트 파티에서 1일당 430달러(약 57만원)에 1대1 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되는 파티에서 여성 접대부들이 손님들의 시중을 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성 접대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접대부들은 거의 반라였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여성 접대부들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니 손가락 등이 부자연스럽다며 AI 기술로 만든 AI 접대부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새끼 손가락 부분이 이상하다. - 웨이보 갈무리

경찰의 수사 결과, 접대부라고 소개된 여성들은 모두 AI로 만든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결국 호화 요트 파티는 취소됐고, 해당 업체는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AI로 예쁜 여성을 만들 수는 있지만 아직도 손가락 부분 등이 어색하다며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알고 싶으면 손가락 부분을 자세히 보라고 충고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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