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계절근로자로 초청"

사촌 이내 190명 순차적으로 입국 추진…농가 배치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도움…"애로사항 수시로 청취"

[편집자주]

지난해 충북 진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모습.(진천군 제공) / 뉴스1

충북 진천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지역 결혼이민자의 가족과 친척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 190여명의 입국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5개월 정도 계절근로자로 일한 뒤 귀국한다.

진천군은 기존 업무협약 방식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달리 이미 정착한 가족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근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캄보디아, 필리핀과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한 계절근로자 입국도 47명의 현지 선발을 마치고, 비자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 배치는 3월부터 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의 생활안정과 근로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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