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해외 유입 병해충 차단 총력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역·검역관 현장배치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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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입국장 내 합동검색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배치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검역요원들이 동·식·수산물 검역신고 절차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검색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봄철 묘목류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3월 한달 동안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묘목류의 수입 및 유통단계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특별검역기간 중 수입 묘목류에 대해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고, 묘목류의 수종 확인 철저 및 검역 현장 2인 1조 식물검역관 배치 등 검역을 강화한다. 국내 묘목류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수입 묘목류나 수분용 꽃가루 등의 불법 유통 여부에 대해 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묘목류 수입업체에게는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수입하도록 안내하고 특별검역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해외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이번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 기간 운영을 통해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와 함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 공급을 통해 국내 화훼와 과수산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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