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풍자 좋아한 지 사실 오래 됐다"…풍자 "카톡 공개할까"

가수 폴킴이 풍자에게 열애설과 관련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최근 유튜브 '빨리요' 채널에는 게스트로 폴킴이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폴킴을 향해 "여우짓을 잘한다. 사실 저희가 할 말이 많다. 카톡도 공개를 할까 말까 하다가 공개 안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풍자는 폴킴에게 "나를 왜 좋아하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풍자는 "바야흐로 작년이다. 벚꽃이 만개하고 좋은 날씨였다. 지인이 사석에서 '폴킴이 풍자를 좋아한다', '폴킴이 미친듯이 풍자를 본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폴킴은 당황함 없이 "너무 자유롭고 솔직하다. 사실 좋아한 지 조금 됐다"며 유튜브를 엄청 많이 본다. 한창 라이브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우연히 봤는데 거기 꽂혀서 두 달 동안 풍자 님만 봤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풍자는 첫 만남을 떠올리며 "이후 만남을 가졌는데 나한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풍자를 봤다'고 고백을 하더라”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래서 내가 '폴킴 나랑 사귈 맘 있으면 카톡해'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폴킴은 "실제로 보니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나도 한번 열애설이 나 보고 싶었고, 이렇게라도 어그로 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계속 오해해주세요. 사실 그 의미는 '비즈니스'"라고 농담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