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바퀴째"…유명 女배우 호텔서 맨몸 러닝, 남편 '당황'


                                    

[편집자주]

(알리슨 브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호텔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알리슨 브리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호텔로 추정되는 복도를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브리는 자신이 묵고 있던 숙소 방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고 등장한 남성은 그의 남편인 배우 데이브 프랭코다. 브리는 해맑은 표정으로 "행복한 시사회의 밤"이라고 외치며 춤을 췄다. 영상을 찍던 누군가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브리의 남편 프랭코 역시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브리는 "벌써 세 바퀴나 돌았다"고 답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브리는 해당 영상과 함께 "남편이 영화 시사회를 앞두고 불안해 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시사회 참석을 앞둔 남편의 긴장감을 풀어주려는 이벤트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깜짝 이벤트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섬바디 아이 유즈드 투 노우(Somebody I Used to Know)' 포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듯 보인다. 포스터에는 브리가 나체로 호숫가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프랭코가 연출을 맡고, 각본은 두 사람이 함께 작업했다.

브리가 공개한 이 영상은 18만8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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