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신청 사각지대’ 해소…가스요금 감면 5만2000가구 발굴

상반기 전기요금, 통신비 등 공공요금 대상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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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복지혜택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신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 발굴과 신청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복지대상자 5만2000가구를 발굴해 신청을 지원한다.

잠정적 감면 예상가구는 보건복지부에서 한국가스공사의 가입자 정보를 입수 후 복지대상자 정보와 비교 분석해 읍·면·동에서 홍보한다.

요금감면 신청방법은 e-그린 우편서비스(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활용한 자동 우편 발송 서비스)를 이용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감면 예상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지역 도시가스회사 콜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며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는 상반기에는 전기요금과 통신비 등 공공요금 대상자도 추가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복잡한 신청서류와 절차 간소화를 위한 실태 조사와 개선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회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감면예상자에 대한 발굴 및 신청을 지원한다”며 “취약계층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 통신비 등 다른 감면 서비스 대상자도 순차적으로 발굴해 복지신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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