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AI대학원 제1호 박사 배출…32세 김만제씨

김만제 박사,"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AI 연구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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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AI대학원 1호 박사가 된 김만제 씨(왼쪽)와 지도교수인 안창욱 교수(지스트 제공)/뉴스1

2019년 문을 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이 17일 학위수여식에서 제1호 박사를 배출한다.    

'AI 작곡'으로 유명한 안창욱 교수 연구실의 김만제(32)씨가 이날 오후 2시 지스트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AI대학원의 첫 박사학위증을 받는다.    

김씨는 학위과정 동안 딥러닝 AI 개발 및 알고리즘 연구를 수행하며 6편의 SCI급 논문을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 등 AI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고 8편의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김씨는 또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에 우수 논문 발표자로 초청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는 등 AI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쌓아왔다.     



졸업 후 지스트 AI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할 계획인 김씨는 "지스트에서 얻은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향후 AI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와 학생들과 함께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스트는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김씨 등 박사 74명과 석사 112명, 학사 91명 등 총 277명에게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지스트는 이번에 학위를 받는 박사 74명은 재학 기간 동안 SCI급 학술지에 1인당 평균 약 6편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스트는 이번 학위수여식으로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박사 1780명을 포함해 석사 4819명, 학사 1126명 등 모두 7725명의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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