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70세의 만학도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열린 영등포 늘푸름학교 졸업식에서 평균 만학도 30여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이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도 구에서 운영하는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학력 인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결혼 이민자 등 비문해‧저학력 성인들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늘푸름학교에서는 학습과 더불어 현장체험학습과 소풍, 수학여행, 졸업여행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추억과 기화를 선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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