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59분' 프라이부르크, DFB 포칼서 2부 팀 제압하고 8강 진출

잔트하우젠에 2-0 승, 2년 연속 결승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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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 AFP=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선발 출전, 팀의 DFB 포칼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 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SV 잔트하우젠과의 2022-23시즌 DFB 포칼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DFB 포칼 준우승을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정우영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정우영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루카스 휠러와 교체됐다.



정우영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답답하게 시간을 보냈다. 계속해서 잔트하우젠의 골문을 두들긴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필리프 린하르트의 헤딩 골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높인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닐스 페테르센의 마무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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