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남동 관저서 국무위원 배우자들과 오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국무위원 배우자들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국무회의에 배석하는 처장, 위원장의 배우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공개 일정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한편 김 여사는 최근 '식사 정치'를 비롯해 독자 행보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27일과 30일에는 국민의힘 여성 의원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대통령실 국정기획·홍보·경제수석실 소속 선임행정관급 이하 직원 30여 명과 관저에서 식사를 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도 부서별로 돌아가며 행정관을 관저로 초대해 오찬을 같이할 예정이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