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15도 강추위에 남부 최대 10㎝ 눈…곳곳 강풍

최저 -15~-2도, 최고 -7~2도…낮에도 영하권
울릉도·독도 최대 20㎝ 눈…전라 서해안 10㎝

[편집자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2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먹거리 상점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금요일인 27일에는 아침 기온이 최저 -15도까지 떨어지며 춥겠고, 충청과 경상권, 전라권 등 남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눈이 오겠다. 누적 최대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에 20㎝, 전라 서해안에 10㎝ 이상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7~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4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내륙의 아침 기온이 -15~-9도,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는 -14~-1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눈이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충청권 남부와 경북 남부는 오전 6시쯤, 전라권 내륙은 낮 12시쯤, 전라 서해안은 오후 9시쯤 눈이 그치겠다.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갈 제주에선 비나 눈이 가끔 오겠다.

예상 누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에 5~20㎝, 전북과 전남권 서부, 제주 중산간, 제주 산지에 2~7㎝가 예보됐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 일부 지역에선 10㎝ 넘는 눈이 쌓일 수 있다. 충남권 남부와 충북, 경북권(북부 동해안 제외), 경남 내륙, 전남 동부에선 1~3㎝, 경남 해안, 제주 해안, 서해5도에선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산지에선 90㎞/h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선 55㎞/h의 바람이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에선 남해와 동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30~60㎞/h의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1.5~4.0m 이상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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