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너의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故 나철 재차 추모


                                    

[편집자주]

김고은 인스타그램

배우 김고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나철을 재차 추모했다.

김고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라며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물 둘은 나철의 아내와 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은 김고은의 지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게시물을 캡처한 것으로, 김고은은 나철의 생일에 나철 및 나철 아내 등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고은과 나철은 지난해 화제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함께 출연했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고 추모 글을 남기며 고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나철은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37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나철은 1986년생으로 tvN '빈센조' '비밀의 숲2', 넷플릭스 '디.피.'(D.P.),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에서 악역 김길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의 유작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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