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레드카펫 등장…은은한 미소 [골든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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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 AFP=뉴스1


박찬욱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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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섰다. 

박찬욱 감독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10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 열리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박찬욱 감독은 네이비 계열의 슈트와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은은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던 '헤어질 결심'으로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작품상에 도전한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함께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총 5편이다. 넷플릭스 영화 'RRR'(감독 S.S. 라자몰리/인도)을 비롯해 '서부전선 이상 없다'(감독 에드바르트 베르거/독일), '아르헨티나, 1985'(감독 산티아고 미트레/아르헨티나), '클로즈'(감독 루카스 돈트/벨기에) 등이 '헤어질 결심'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한편 미국 골든글로브는 매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한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도 꼽힌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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