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표 적합도, 나경원 앞선 결과 잇달아…안철수, 오차범위 내 추격(종합)

나경원-안철수-김기현 순…유승민, 주호영, 황교안, 권성동도 물망
당원투표 100% 룰, 유승민 '흐림' 나경원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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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잇달아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24.9%가 나 부위원장을 선호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3%, 김기현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7.9%, 황교안 전 대표 4.6%, 권성동 의원 3.8%, 윤상현 의원 1.7%, 조경태 의원 0.6% 순이었다.

나 부위원장과 안 의원의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 접전이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100%로 당대표를 결정하는데 지지층에 상관없이 조사한 결과에선 유 전 의원이 24.8%로 1위를, 그 뒤를 안 의원(12%), 나 부위원장(10%), 김 의원(4.1%) 등이 이었다.

여론조사 업체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나 부위원장의 적합도는 21.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 의원(18%), 김 의원(12.8%), 유 전 의원(10.4%), 주호영 원내대표(7.9%), 황 전 대표(3.6%), 권 의원(1.8%), 조 의원(0.9%), 윤 의원(0.5%) 순이었다.

해당 조사에서도 지지층과 상관없는 전체 조사 결과에선 유 전 의원 29.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 의원(10.9%), 나 부위원장(10.2%), 김 의원(5.4%), 주 원내대표(4%) 등 순이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 부위원장이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3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 의원이 20.3%를 얻어 2위, 김 의원이 15.2%로 3위를 기록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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