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고윤, 국세청 공무원 활약…반전 정체+능청 매력


                                    

[편집자주]

'카지노' 고윤/디즈니+

배우 고윤이 드라마 '카지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고윤은 매주 수요일 공개 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2~3회에서 대전지방국세청 소속 공무원 최일호로 출연했다.

고윤은 2회 초반에 강렬하게 등장했다. 주인공 차무식(최민식 분)은 2001년 대전에서 고향 후배 안치영과 함께 도박 사업을 시작했다. 성공적으로 도박 사업을 이어가던 가운데, 최일호가 등장했다. 최일호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더 딸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그는 옆자리 여성에게 "다음에 또 봬요 누나"라며 능청스러운 캐릭터도 드러냈다.

또 최일호는 왁자지껄한 도박장에서 전화를 받고는 "나 지금 상갓집"이라고 말하고는 "이제 간다"고 말하며 누군가에게 신호를 주는 듯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최일호는 카운터에 앉아있는 안치영의 수하 이상철(허동원 분)에게 정산을 받으면서 "여기 장사 잘 되네, 여기 주말에도 해요?"라고 묻고는 "여기 딜러들은 진짜 카지노에서 왔나봐"라며 내부 동태를 살폈다. "주변에 소문 좀 많이 내달라"는 이상철의 말에는 "그럼요"라고 능청스럽게 답하고는 돈을 가득 챙겼다.



이때 경찰과 국세청 합동 수사반에서 도박장에 들이닥쳤고, 놀란 이상철은 장부를 중국집 철가방에 얼른 숨기고는 배달원 행세를 하며 조용히 밖으로 빠져나가려 했다. 이때 최일호가 "사장님 어디 가세요?"라고 물으며 철가방을 열고는 "많이도 배달하시네"라고 말하며 앞을 막았다. 이상철은 그때서야 최일호의 정체를 알아채고 낭패를 본 표정을 지었다. 이후 최일호는 대전지방국세청 조사 팀장 안민정과 함께 이상철과 안치영을 조사하고 회유하는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윤은 '카지노' 외에도 tvN '아다마스'와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까지 올해에도 많은 활약을 남겼다. '아다마스'에서는 보안요원과 특수본의 언더커버 박요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는 유미서(한지은 분)의 남자친구 최진욱 역을 맡아 결혼을 앞두고 갈등하는 현실 커플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카지노'에서는 반전 정체를 드러낸 국세청 공무원으로 또 한번 존재감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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