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억만장자 마에자와 "빅뱅 탑 포함 8명과 내년 달 여행"
-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일본판 일론머스크, 비행 경비 모두 자신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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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9일 빅뱅 탑, DJ 스티브 아오키 등 8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2023년 우주여행을 떠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마에자와가 빅뱅 탑 등과 내년 우주비행 프로젝트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마에자와는 '디어문(dearMoon)'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3년에 8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최초로 민간인 우주 비행을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에자와는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빅뱅 탑, 이병헌과 끊임없는 친분을 과시한 바 있어 두 사람이 디어문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돼왔다.
그가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빅뱅 탑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내년에 진행될 우주비행 프로젝트에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마에자와는 이 같은 우주비행의 모든 경비를 자신이 직접 부담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일본 국적 민간인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약 12일 간 여행을 하고 돌아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에자와는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이자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유명한 억만장자 기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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