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상승에 비트코인 1만7000달러 재돌파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11% 상승한 1만71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1만7267달러, 최저 1만678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를 다시 돌파한 것은 이날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는 다우가 0.55%, S&P500이 0.75%, 나스닥이 1.13% 각각 상승했다.

이는 주간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늘면서 금리인상 압박이 다소 줄어든 덕분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73% 상승한 22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