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바우처 지원' 보은군 청소년 복지정책 추진 '선택과 집중'

8∼18세 연 10만∼30만원 전자카드 지급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진학 특강 등 지원

[편집자주]

충북 보은군청사 전경. © News1 

충북 보은군이 새해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에 나선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새해부터 청소년을 위한 현금성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8∼12세는 연간 10만원, 13∼18세는 연간 30만원의 포인트형 전자카드를 연 1회 지급해 영화관, 공연장, 체육시설, 학원, 서점, 문구점, 교복점 등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 사업의 대상이 2100여명으로 연간 4억7000여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 사업 집행을 위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제정 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중·고등학생 학습 증진사업으로 온라인 학습 수강권, 학생 개별 맞춤형 멘토링 진로·진학 상담, 유명 강사진을 통한 진로·진학 특강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진행한다. 도시 중·고등학생과 학습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을 개정해 공공체육시설 이용시 사용료를 전액 감면해 준다.

보은군 스포츠파크와 생활체육공원 내 A·B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새해부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미국, 북유럽, 일본 지자체 등과 청소년 국제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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