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4.6도' 강원 영서 추위…영서 남부 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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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 영서 남부지역의 예상 적설량이 1㎝로 나타난 가운데, 이날 오전 원주시 원문로 도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신관호 기자

6일 강원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영서 남부지역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영서남부 1㎝, 영서중북부 0.1㎝다. 갑작스러운 눈에 영서 남부 주민들은 차량속도를 줄이며 서행 운전을 했다. 또 일부 눈을 피해 시민들은 우산을 쓰거나, 모자를 쓰고 출근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영서 중북부는 크게 눈이 내리지 않아 기존 출근길 양상을 보였다.

6일 강원 영서 중북부지역의 예상 적설량이 0.1㎝로 나타난 가운데 춘천 퇴계동의 한 도로에 눈이 녹아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2.12.6 한귀섭 기자

이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일최저기온은 설악산 –14.6도, 평창 면온 –13.4도, 홍천 서석 –12.8도, 횡성 안흥 -12.2도, 원주 신림 –11.4도, 정선 신동 –10.7도, 강릉 주문진 –5.2도, 삼척 원덕 5.1도, 고성 간성 –3.3도 등으로 집계됐다.

영하권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낮아 춥겠다”면서도 “6일 낮부터 모레(8일)까지 평년(최저기온 -8~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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