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3일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진보단체들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서로 상반된 구호를 외쳤다. 진보단체는 현 정부를 비판하고, 보수단체는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광화문역과 시청역 사이에서는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부 비판 단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시청역부터 숭례문 사이에서는 진보 성향의 시민들이 모였다.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청역 7번출구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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