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대구 5.2%·경북 5.7% 상승…3고 속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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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구 소비자물가동향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둔화됐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1(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2% 올라 상승폭이 전월(5.8%) 보다 0.6%p 축소됐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5.6%, 2.9% 상승했다.

음식·숙박과 기타 상품·서비스(8.8%), 주택·수도·전기·연료(7.1%), 의류·신발(5.7%), 가정용품·가사서비스(5.5%), 식료품·비주류음료(5.3%)가 줄줄이 올랐다.



11월 경북 소비자물가동향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0.28로 전년 동월 대비 5.7% 올라 상승폭이 전월(6.4%) 보다 0.7%p 축소됐다. 지난 7월 7.4%의 상승률로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 5월(7.4%)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4개월 만에 5%대로 꺾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5.8%, 신선식품지수는 6.0% 각각 올랐다.

주택·수도·전기·연료(10.3%), 음식·숙박(8.9%), 기타 상품·서비스(8.6%), 식료품·비주류음료(6.3%), 의류·신발(4.8%)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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