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지난주 신규 위중증 16% ↑…20만명 확진 대비 병상 확보"

위중증 10명 중 9명은 60세 이상…감염재생산지수 5주 연속 1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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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앞서 의료진과 문답을 나누고 있다./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방역당국은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환자가 409명으로 그 전주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의료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조정관은 이어 7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10으로 5주일 연속으로 1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박 조정관은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상담 및 진료 확대,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 간 병상정보 공유·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일일 확진자 20만명도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내 입소자 보호도 강화하겠다"며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2023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접종 우수시설에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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